"잘 다녀오겠습니다"…지창욱, 오늘(14일) 현역 입대

입력 2017-08-14 08:59  


배우 지창욱이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이행한다.

지창욱은 오늘(14일) 강원도 철원 소재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6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돼 21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날 공식적인 행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지창욱은 팬들에게 간단한 인사를 건네고 조용히 입소한다.

지창욱은 지난 13일패션매거진 싱글즈코리아 공식 SNS를 통해 삭발 인증샷을 공개했다. 머리를 짧게 깎은 지창욱은 자신도 머리가 어색한지 손으로 머리를 만지는 모습이다. 사진에는 "잘 다녀오겠습니다. 충성"이라며 지창욱이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가 적혀 있다.

지창욱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수상한 파트너'에서 검사 노지욱 역을 맡아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수상한 파트너' 종영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늦게 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 군생활을 하고 돌아오겠다. 1년 9개월 동안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데뷔한 지창욱은 2010년 KBS1 '웃어라 동해야', SBS '무사 백동수', MBC '기황후', KBS2 '힐러', tvN '더 K2', 영화 '조작된 도시'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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